경제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상승…나스닥 1.76%↑
입력 2023-01-12 07:21  | 수정 2023-01-12 07:23
NYSE 입회장에 트레이더들의 모습 / 사진=연합뉴스
다우 0.80%↑, S&P500 1.28%↑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12월 CPI "상승폭 둔화할 것"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1포인트(0.80%) 오른 33,973.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6포인트(1.28%) 상승한 3,969.61로,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뛴 10,931.6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고, 다우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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