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기소는 정해져 있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저녁 10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빠져 나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당 지도부, 소속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기소는 정해져 있다면서도 검찰이 납득할 만한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오늘 제시되는 여러 자료들을 봐도 제가 납득할만한 그런 것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현장에선 이 대표를 비난하거나 엄호하는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씨 고개 숙여."
- "이재명은 죄가 없다."
이 대표는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기업들에게 용도 변경 등 행정 편의를 봐준 대가로 성남FC에 후원을 받은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부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오전)
-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기소는 정해져 있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약 12시간의 조사를 마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저녁 10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빠져 나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당 지도부, 소속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기소는 정해져 있다면서도 검찰이 납득할 만한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입니다. 오늘 제시되는 여러 자료들을 봐도 제가 납득할만한 그런 것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현장에선 이 대표를 비난하거나 엄호하는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씨 고개 숙여."
- "이재명은 죄가 없다."
이 대표는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기업들에게 용도 변경 등 행정 편의를 봐준 대가로 성남FC에 후원을 받은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면서부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오전)
-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