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12시간 만에 귀가…"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소할 게 명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쌍방울' 전 회장 검거…해외 도피 8개월만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해외로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여온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
도피 8개월 만으로, 국내로 송환되면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나경원 사의 표명…당권 도전 "설 전 결정"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온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해 "당과 대통령에게 어떤 결정이 도움될지 고민하고 설 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정부 "유감"
중국이 어제부터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자 상응한 조치를 내린 건데,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 측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세계은행, 경기침체 경고…"올해 1.7% 성장"
세계은행이 경기침체를 경고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이유로 들며 올해 세계경제성장 전망치를 작년 6월에 예측했던 3.0%보다 1.3%p나 낮춘 1.7%로 전망했습니다.

▶ 한낮 10도 안팎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1월 중순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