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할 것이 명백…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12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밤 10시 42분쯤 조사를 마치고 성남지청 본관 밖으로 나온 이 대표는 "답은 정해져서 기소가 명백하고, 조사과정에서도 그런 점들이 많이 느껴졌다"며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납득할만한 근거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이 대표는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지지자들과 악수한 뒤 차량에 탑승한 뒤 귀가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