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빅토르 안, 러시아·중국 거쳐 한국 코치직 지원
입력 2023-01-09 21:25  | 수정 2023-01-09 21:29
지난해 2월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혼성계주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팀의 안현수 기술코치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성남시청팀 코치직

빅토르 안이 국내 성남시청팀 코치에 지원하며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빅토르 안, 한국 이름 안현수는 지난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로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은퇴를 선언한 빅토르 안은 2020년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했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술코치로 활약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러시아로 귀화하기 전 성남시청 소속이었습니다.

빅토르 안이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성남시청팀 쇼트트랙 코치 지원자는 빅토르 안을 포함해 총 7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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