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장동 일당 김만배 씨가 언론인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추가로 나온데 이어, 과거 언론사 2곳을 인수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언론인 몇몇과 화천대유 고문 계약을 맺었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과거 언론사 2곳을 인수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쯤 민영 뉴스통신사를 100억 원대에 인수하려 했지만 해당 언론사가 300억 원을 요구해 마음을 접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2019년 법조계 전문지 인수를 시도했지만 마찬가지로 무산됐습니다.
이 매체는 "2022년 5월 경영진이 바뀌었는데 그 이전 경영진은 2021년 중반 김만배 씨가 제3자를 통해 만나자는 의사를 전해왔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는 중앙 일간지 출신 A 씨와 연봉 1억 2천만 원, 민영 뉴스통신사 부국장이었던 B 씨는 연봉 3천600만 원에 화천대유 고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인과 돈 관계 얘기 나오고 있는데 보도에 대해서 한 말씀?"
"…."
한편,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C 씨가 김 씨에게 6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추가로 3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과 김현대 사장 등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icecream@mbn.co.kr]
- "법조계에선 김씨가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여론을 관리하기 위해 언론사 인수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 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대장동 일당 김만배 씨가 언론인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추가로 나온데 이어, 과거 언론사 2곳을 인수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언론인 몇몇과 화천대유 고문 계약을 맺었던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과거 언론사 2곳을 인수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쯤 민영 뉴스통신사를 100억 원대에 인수하려 했지만 해당 언론사가 300억 원을 요구해 마음을 접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2019년 법조계 전문지 인수를 시도했지만 마찬가지로 무산됐습니다.
이 매체는 "2022년 5월 경영진이 바뀌었는데 그 이전 경영진은 2021년 중반 김만배 씨가 제3자를 통해 만나자는 의사를 전해왔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는 중앙 일간지 출신 A 씨와 연봉 1억 2천만 원, 민영 뉴스통신사 부국장이었던 B 씨는 연봉 3천600만 원에 화천대유 고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인과 돈 관계 얘기 나오고 있는데 보도에 대해서 한 말씀?"
"…."
한편, 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C 씨가 김 씨에게 6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추가로 3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과 김현대 사장 등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icecream@mbn.co.kr]
- "법조계에선 김씨가 대장동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여론을 관리하기 위해 언론사 인수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 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