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소환
입력 2023-01-09 17:27  | 수정 2023-01-09 17:51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출처=연합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씨를 소환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오늘(9일) 오전 주가조작으로 자본시장을 교란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주 두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 강지연 씨의 친오빠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남매가 공모해 회삿돈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잡고 지난해 10월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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