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한지 홍보영상 찍었을 뿐인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소식들을 모아 전해 드리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한지를 홍보하는 영상에 출연한 이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비판 댓글을 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이달 6일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홍보 영상에 출연해 우리 한지의 매력을 알렸는데요.
한지의 우수한 내구성과 기능성을 소개하고 한지를 직접 제작해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그런데 일부 해외 누리꾼들이 뉴진스의 SNS에 몰려가 '종이를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이어갔는데요.
또 "한국은 중국의 제지술을 이어받았는데 한국의 고유 기술인 것처럼 문화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며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제지술의 기원을 말한 게 아니라 한지를 홍보한 것"이라며 반박하는 한편, 뉴진스의 SNS에 "자랑스럽다"며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