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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피겨 신화' 김연아 이야기
입력 2010-02-26 13:56  | 수정 2010-02-26 14:29
【 앵커멘트 】
누구도 의심치 않는 세계 최고의 피겨 여신 김연아.
지금까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왔을까요.
김진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건 7살 때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던 김연아는 중학교 때 이미 세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합니다.

주니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에 오르는가 했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허리부상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가 김연아를 괴롭힌 것입니다.


은퇴를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지난 2007년)
- "제일 중요한 건 허리를 완치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 치료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새 부츠에 빨리 적응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김연아는 시련을 딛고 일어나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갑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이어, 지난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놀라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합니다.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는 감정에 북받친 듯 그동안 한 번도 보이지 않던 눈물을 보입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금세 울음을 그쳤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서 흘릴 눈물을 아껴뒀기 때문입니다.

'그랜드 슬램'을 이뤄낸 피겨 여신 김연아.

그녀의 신화는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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