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어제(5일)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하면 2억 원가량 집을 마련할 자금을 빌려주고, 아이를 낳으면 이자와 원금까지 탕감해주는 방안을 관계부처 정책과 묶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헝가리를 예로 들어 결혼자금을 빌려주고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탕감하고, 둘째는 원금 절반, 셋째는 전액 탕감하는 정책으로 결혼율이 20% 올랐음을 강조했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또, 출산 이후에도 경력단절이 없도록 근로시간 단축과 육아휴직을 결합한 '반반육아휴직제도'를 마련해 일정 정도의 수익까지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그동안의 제도는 이자를 좀 더 낮춰 드리는 게 있는데, 이것보단 더 과감한 정책. 일종의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돈을 주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돈 없이 출산율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헝가리를 예로 들어 결혼자금을 빌려주고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탕감하고, 둘째는 원금 절반, 셋째는 전액 탕감하는 정책으로 결혼율이 20% 올랐음을 강조했습니다.
나 부위원장은 또, 출산 이후에도 경력단절이 없도록 근로시간 단축과 육아휴직을 결합한 '반반육아휴직제도'를 마련해 일정 정도의 수익까지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그동안의 제도는 이자를 좀 더 낮춰 드리는 게 있는데, 이것보단 더 과감한 정책. 일종의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돈을 주는 것만으로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돈 없이 출산율이 올라가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