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배 올랐지만, 2019년의 10분의 1 수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요스 시장에서 오늘(5일)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열렸습니다.해당 경매에서는 212kg짜리 일본 아오모리산 참다랑어가 3604만엔(약 3억 5000만원)에 낙찰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일, 일본 지지 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스 시장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참다랑어 경매에서는 아오모리산 참다랑어가 3604만 엔에 팔렸습니다.
이는 도요스 시장의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천 688만엔 대비 2.1배 오른 값입니다.
하지만 2019년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3억 3천 360만엔과 비교하며 10분의 1 수준입니다.
매년 도요스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높은 낙찰가로 이목을 끌어왔습니다.
경매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연속 수십억 원에 참치가 낙찰됐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2021년부터는 수억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도요스 시장 측 도매업자 대표는 경매 전 급격한 엔저 현상과 생활필수품의 가격 인상, 해외 정세의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지만, 업계의 일원으로서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