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첫째~일곱째 출산마다 5,040만 원 출산장려금
6개월 이상 실 거주, 올해 1월 1일부터 태어난 아이 대상
6개월 이상 실 거주, 올해 1월 1일부터 태어난 아이 대상
전남 강진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전라남도가 밝힌 22개 시·군의 출산 장려금 지급액 가운데 가장 금액이 많은 지자체는 강진군으로 첫째 아이부터 일곱째까지 출산 때마다 5,040만 원을 지급합니다.
둘째까지만 낳아 키워도 1억 원이 넘습니다.
일시금으로 전액을 지급하지는 않고, 매달 60만 원씩 아이가 만 7살이 되는 84개월 동안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강진군은 2010년 470명 수준이던 출생아 수가 2021년 100명대로 줄자 파격적인 육아수당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강진군에 6개월 이상 실 거주를 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혜택을 받으며, 군은 올해 200명 가량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보고 14억 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MBN뉴스 #정치훈기자 #출산장려금5천만원 #강진군출산장려금최다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