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소외 계층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일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며 별도 초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 여사는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장내를 돌며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새해 덕담을 건넨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 더 강화해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같이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올해 김 여사의 행보가 더욱 확장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참석한 김예지 의원의 안내견 '조이'와 편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조이는 윤 대통령의 입과 코를 핥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조세희 작가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선물하자 "제가 좋아하는 책"이라고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