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뉴스7 날씨] 중부·경북 한파특보 계속, 모레까지 강추위
입력 2023-01-02 20:01  | 수정 2023-01-02 20:09
해가 바뀌자마자 찬 공기가 밀려들었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9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파주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곳곳에 빙판을 이룬 곳이 많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건조특보는 한층 더 확대·강화됐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건조경보로 격상됐고요, 대구를 포함한 영남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화재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 보시면 낮 동안 서울이 0도, 춘천 1도 등, 중부지방은 낮에도 0도 안팎으로 종일 춥겠습니다.

남부지방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에 광주와 대구가 영하 5도, 낮 기온은 울산이 6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내일까지는 제주도에, 모레는 강원 산지에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주 후반부터 한파는 점차 누그러들겠지만, 서쪽을 중심으로는 다시 미세먼지가 날아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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