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체로 맑아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전망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전망
새해 첫날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매우 나쁨', 강원 영동·울산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5.6도, 춘천 -8.0도, 강릉 -0.4도, 청주 -3.2도, 대전 -4.9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8.5도, 대구 -3.6도, 부산 0.8도, 울산 1.9도, 창원 -1.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가운데, 낮 동안에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됩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