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돌며 빈 상가 연속으로 턴 20대 검거…보안 허술한 출입문 노려
입력 2022-12-28 10:39  | 수정 2022-12-28 13:55
서울 혜화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보안이 허술한 빈 상가를 노려 연속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5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가게의 문을 열고 금품 등을 훔치려 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범행 당시 A 씨 외에도 망을 봐주던 친구 B 씨도 있었는데, B 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출석요구를 했고, 이에 B 씨는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수도권을 돌며 보안이 허술한 상가 문을 노렸고 커터칼 등을 이용해 안에 있던 현금 등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두 남성에게 모두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A 씨는 구속, B 씨는 불구속 송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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