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 확진자 8만 명대…사망자 69명
입력 2022-12-28 09:30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8일 수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7,517명으로 전주 동일(8만 8,172명) 대비 655명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12. 22.~28.)간 일일 확진자 수는 7만 5,729명→6만 8,168명→6만 6,211명→5만 8,448명→2만 5,545명→8만 7,596명→8만 7,517명입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56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85만 9,713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69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사망자는 3만 1,951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재원 중인 환자는 5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규홍 "중국 코로나 확산해도 국내 방역 문제 없도록 할 것"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방역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지난 16일 중국을 인천공항 타겟 검역 대상국에 추가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했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모레(30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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