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도, 테슬라 전기차 생산기지 유치전 가세
입력 2022-12-27 15:49  | 수정 2022-12-27 16:50
충북도청 외경/사진=충북도 제공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2기가팩토리 유치 의향서 제출

충북도가 세계적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아시아지역 생산기지인 제2기가팩토리 유치에 나섰습니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2기가팩토리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한국을 기가팩토리 최우선 후보 중 한 곳으로 꼽으면서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는데, 충북도도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전기차 필수부품인 이차전지와 관련한 충북의 산업경쟁력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비롯, 270여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차전지 생산액과 수출 비중이 전국 1위 수준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꼽을 수 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입니다.

남북과 동서로 7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고 청주공항은 물론 경부·호남 고속철도가 지나는 분기역인 오송역이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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