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오후 1시 30분쯤 무인기 관측
무인기가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또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 강화군은 이날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무인기가 또 출몰했다고 인천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오전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 뜬 무인기가 강화도까지 이동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석모도 일대에 떴다가 사라진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고, 강화군은 오후 2시 43분과 45분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에서 안내 방송을 2차례 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인천시에 무인기와 관련한 안내를 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