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쓱세일' 한 번 더…이마트, 연말연시 800억 규모 할인행사 진행
입력 2022-12-27 08:47  | 수정 2022-12-27 09:06
지난달 20일 '쓱세일' 마지막 날 손님들로 붐비는 이마트 풍경. / 사진 = 매일경제
계란, 고기, 생필품 등 200여 가지…온라인몰에서도 적용
인파 몰릴 것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이마트가 2022년 마지막 날과 2023년 첫 날, 대규모 할인 행사 'DAY1'을 진행합니다. 지난 '쓱세일' 행사 때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이마트가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 가지, 액수로는 약 800억 원에 이릅니다.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마트는 30구 계란을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합니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입니다.


11월 쓱세일 때도 같은 가격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모든 매장에서 품절됐습니다. 당시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22만 판입니다. 이번에는 물량을 더 늘려 34만 판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동물복지 계란(30구)도 기존 1만 3,980원보다 6,000원 저렴한 7,980원에 판매합니다. 확보한 물량은 8만 판입니다.

12월 31일에는 수입산 삼겹살과 목심(냉장)을 100g당 1,18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산 삼겹살도 평소보다 약 40% 싼 100g 1,488원(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에 판매합니다. 소비자 1인당 구매 물량은 2㎏로 한정합니다.

10개 브랜드 한우 전품목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조건을 달아 4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해당 할인은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적용됩니다.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약 40% 저렴한 1,98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규모 1+1 행사를 진행되는데, ▲시리얼 전품목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 된장 ▲군만두 등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 짜장 등이 행사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마트 PL 상품은 제외됩니다.

생필품도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 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등이 할인 대상입니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시 기존 가격보다 16만 원 저렴한 28만 9,000원에 판매됩니다.

1월 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합니다. 특히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마다 충분한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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