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우리 군 격추 시도에 북측에서 대응사격
입력 2022-12-26 19:01  | 수정 2022-12-27 10:09
【 앵커멘트 】
이번엔 무인기의 항적이 포착된 곳 중 하나인 인천 강화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시열 기자! 우리 군도 맞대응했다고 하던데 관련 소식은 전해지고 있나요?

【 기자 】
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군도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을 투입해 적극대응에 나섰는데요.

조금전 저희가 취재한 내용으로는 우리 군이 처음 무인기를 식별 후 기관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성을 듣고 북한에서도 대응사격을 했는데, 이 탄이 한강 하구 쪽에도 낙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우리 군이 경고사격과 경고방송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전반적인 현장 지휘는 우리 군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출동대비태세를 갖추고 군과 긴밀한 협조를 할 준비가 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 2 】
날이 좀 많이 어두운데 지금 인천 강화도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인천 강화군청 앞에 나와있는데요.

이곳 분위기는 평소처럼 차분합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파주 일대로 넘어온 북한 무인기 중 일부가 경기도 김포를 거쳐 인천 강화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그 시각 운항 중이던 어선과 여객선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김포시는 무인공격기가 무장을 했을 경우를 대비해 대피소를 개방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강화도에서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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