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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연인은 영국 배우 케이티 사운더스?…소속사 "확인 어렵다"
입력 2022-12-26 18:00  | 수정 2023-03-26 18:05
배우 송중기 / 사진 = 연합뉴스
송중기, 'APAN STAR AWARDS’서 케이티 이름 언급하기도

배우 송중기(37)가 영국인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상대 연인이 영국 배우 케이티 사운더스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결혼·임신설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단언했습니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난 영국인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며 "교제 사실 외 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영국인도 동행했으며, 송중기가 직접 스태프에게 연인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 공식 행사가 끝난 뒤 동반 귀국해 국내에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송중기가 지난 9월 ‘APAN STAR AWARDS 대상 수상 당시 소감에 케이티라는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송중기는 소감에서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등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입니다.

또한, 임신 및 결혼설도 퍼졌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두 사람이 현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귀국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송중기 옆에 있던 여성은 손으로 배를 살짝 가리며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송중기 측은 임신·결혼설에 이어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1984년생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한 배우로, 그는 영화 '리지 맥과이어'(2003),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41)와 결혼했다가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습니다.

그는 25일 종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은 '로기완'(감독 김희진)이며 송중기는 탈북자를 연기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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