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서 미끄러져 40m 아래로 추락
사고 원인…날씨 탓으로 추정
사고 원인…날씨 탓으로 추정
스페인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 강으로 추락해 6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은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쯤 버스가 다리에서 미끄러져 40m 이상 아래로 떨어지며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3세인 차량 운전자와 여성 승객 한 명은 구출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밤새 폭우로 인해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구조 당국은 사망자와 버스 잔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날씨 탓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알코올 및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