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무면허로 친구 태우고 킥보드 타다 버스와 충돌...1명 경상
입력 2022-12-26 04:12  | 수정 2022-12-26 04:45
독자 제공. 출처=연합뉴스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등학생 18살 A양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어젯(25일)밤 10시 50분쯤 인천 연수구에서 술을 마신 채 같은 학교 학생 2명을 태우고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시내버스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킥보드에 동승했던 1명이 얼굴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6%로, 이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합니다.

경찰은 조만간 A양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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