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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시야까지 포기한 열정 분장…진정한 ‘놀토 활력소’
입력 2022-12-25 10:18 
놀토 박나래 사진=놀토 캡처
박나래가 ‘놀토 활력소로 활약했다.

박나래는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크리스마스 특집 콘셉트에 맞춰 ‘Snowman을 부른 외국 가수 시아 분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덥수룩한 가발로 인해 시아여서 시야를 포기했다”며 박나래다운 말재간을 이어가기도.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첫 미션곡인 스트레이 키즈의 ‘크리스마스 이블의 가사를 받아쓰다가 안 나온 단어가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영어를 받아쓴 그녀는, 가사 속 영어가 있다는 MC붐의 말에 깜짝 놀라며 정답을 맞히기 위해 노력했다.

박나래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답을 맞히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출연진들과 의견을 공유해 1차시도 만에 성공을 거머쥐며 갈치찌개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생딸기케이크를 걸고 진행된 간식 게임에서도 그녀의 노력은 계속됐다.

박나래는 지누의 ‘엉뚱한 상상 반주를 듣자마자 이거 알아”라며 시작부터 반응했다. 눈에 띄는 분장을 한 채 리듬을 타던 그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노래방 반주 퀴즈에서 다양한 비트로 변형된 댄스곡이 등장해 당황스러워했지만, 다른 출연진들이 정답을 맞힐 때마다 흥에 심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싸이의 ‘연예인 반주에서는 MC붐의 계획에 걸려든 탓에 오답을 외쳐 아쉬워했다.

박나래는 테이, 김동현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정답을 맞히며 생딸기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다. 그녀는 테이와 웃픈 상황극을 선보이며 유쾌한 케미를 선사했다.

또 박나래는 윤하의 ‘오르트구름 가사를 서슴없이 적어가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MC붐이 찬물을 끼얹자 질타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출연진들과 글자를 채워가던 그녀는 1차 시도에서 실패하자 아쉬워했고, 그럴싸한 키의 추측에는 인간의 3대 요소는 물, 공기, 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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