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cm 폭설' 전북 방문 이상민 행안장관, 신속 제설·피해 지원 당부
입력 2022-12-24 13:35  | 수정 2022-12-24 13:36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24일 폭설이 내렸던 전북 전주시의 어은터널 인근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전라남북도·광주, 시설물 붕괴 피해 152건에 달해

전라권 일부 지역에 최대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제설과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21일부터 내린 눈으로 순창 63.7cm, 임실 57.2cm, 정읍 45.7cm, 전주 15.6cm, 김제 25.5cm, 광주 40cm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23일 전북 정읍시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주차 차량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 사진=연합뉴스

또 현재까지 전라남북도와 광주에서 비닐하우스 111동, 축사 37동 등 시설물 붕괴 피해가 152건에 달합니다.

이상민 장관은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피해복구 조기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어은터널 인근의 염수분사장치 둘러보고 제설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염수분사장치가 필요한 구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설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전북 김제시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명령했습니다.

또 관계기관에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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