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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연경…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남녀 통틀어 1위
입력 2022-12-22 12:55  | 수정 2022-12-22 17:18
공 받는 김연경 / 사진=연합뉴스
2위는 한국전력 신영석,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
올스타전 내년 1월 29일 시작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다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배구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이 2022-23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2일)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올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의 선수를 공개했습니다. 남자부는 M-스타(199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와 Z-스타(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여자부는 M-스타(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와 Z-스타(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팀당 7명씩 28명,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12명으로 구성됩니다.

지난 12~18일 KOVO 누리집에서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는 총 395만 6512표가 모였는데, 이 중 M-스타 김연경은 8만 2297표를 획득하면서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2020-21 시즌에 이은 2번째 최다 득표입니다.

전체 2위이자 남자부 1위는 6만 9006표를 받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차지했습니다. 20-2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남자부 최다 온라인 팬 투표 득표자이자 총 4번의 남자부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습니다.


여자부 최다 득표 2위는 양효진(현대건설)이 6만 2890표를 받았고 남자부 최다 득표 2위는 김민재(대한항공)가 6만 8433표를 받았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M-스타 팀과 Z-스타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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