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질서나 기초질서 위반자에게 발부하는 '지도장'을 허위로 발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자신의 실적을 부풀린 경찰관 43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된 경찰관들은 질서 위반자에게 범칙금 부과 없이 계도 목적으로 발부되는 지도장이 실제 법규 위반자가 아닌 지인 등의 이름으로 나가더라도 문제 삼는 사람이 없는 점을 노려 실적 부풀리기에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적 우수로 포상을 받았거나 일정 기간에 발부 건수가 급증하는 등 부정발급이 의심되는 경찰관을 중심으로 감사를 벌여 430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430명의 경찰관을 징계하는 한편, 이들이 부정발급한 지도장 1천834건은 모두 취소할 방침입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속된 경찰관들은 질서 위반자에게 범칙금 부과 없이 계도 목적으로 발부되는 지도장이 실제 법규 위반자가 아닌 지인 등의 이름으로 나가더라도 문제 삼는 사람이 없는 점을 노려 실적 부풀리기에 악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적 우수로 포상을 받았거나 일정 기간에 발부 건수가 급증하는 등 부정발급이 의심되는 경찰관을 중심으로 감사를 벌여 430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430명의 경찰관을 징계하는 한편, 이들이 부정발급한 지도장 1천834건은 모두 취소할 방침입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