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350ml 2천원, 1.5L 3천9백원
코카콜라 관계자 "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인상률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코카콜라 관계자 "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인상률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1년 만에 오릅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코카콜라은 350㎖ 캔 가격은 기존 1,900원에서 5.3%(100원) 인상된 2,000원이며, 1.5L 페트병 제품은 3,800원에서 2.6%(100원) 인상된 3,900원입니다.
몬스터 에너지 355㎖ 캔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립니다. 몬스터 에너지 제품은 2년 만에 가격이 인상됩니다.
편의점 가격 조정은 올해 1월에 이어 1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조정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는 최근 몇 년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 인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월16일 인상 소식을 알렸고 2020년에는 29일, 2019년에는 26일 가격을 올렸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