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소변 실수' 영상 퍼지자…언론인 실종?

11년째 독재정권이 이어지고 있는 남수단에서는 최근 언론인들이 사라지거나 숨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도로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마야르디트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후 발생한 일인데요.
대통령이 경례를 하던 중 소변실수를 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노출됐고 대통령은 바지 쪽을 쳐다보며 당황해합니다.
카메라맨이 재빨리 돌려 다른 곳을 비췄지만, 문제의 장면은 TV로 생중계됐고 SNS로도 퍼졌는데요.
그 뒤 현장을 취재했던 언론인들이 하나 둘 실종됐다는 소문과 보도가 나왔고, 영상과 관련이 있는 한 언론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문제의 영상과 언론인의 죽음이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