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는 30여 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내렸습니다.
쌓인 눈은 40cm에 달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장시간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럭 수십 대가 눈을 가득 싣고 이동합니다.
제설차량이 쉴새 없이 도로를 오갑니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은 눈에 갇혔습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의 풍경입니다.
모스크바가 애초에 추운 곳으로 알려졌어도 눈이 40cm나 쌓인 건 이례적입니다.
현지 언론은 1989년 이후 적설량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타티아나 / 모스크바 시민
- "눈이 직장인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버스나 기차 시간에 늦었고, 기차는 연착되거나 취소된 일도 있습니다."
모스크바 당국은 눈을 치우려고 특수 장비 12,000대와 12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눈이 오는 내내 항공기 수십 편이 지연됐고 교통체증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의 한 유전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로 1천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는 30여 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내렸습니다.
쌓인 눈은 40cm에 달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장시간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럭 수십 대가 눈을 가득 싣고 이동합니다.
제설차량이 쉴새 없이 도로를 오갑니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은 눈에 갇혔습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의 풍경입니다.
모스크바가 애초에 추운 곳으로 알려졌어도 눈이 40cm나 쌓인 건 이례적입니다.
현지 언론은 1989년 이후 적설량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타티아나 / 모스크바 시민
- "눈이 직장인들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버스나 기차 시간에 늦었고, 기차는 연착되거나 취소된 일도 있습니다."
모스크바 당국은 눈을 치우려고 특수 장비 12,000대와 12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눈이 오는 내내 항공기 수십 편이 지연됐고 교통체증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의 한 유전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로 1천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