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인 정보로 온라인 현금 캐시 챙겨
입력 2010-02-24 09:58  | 수정 2010-02-24 09:58
서울 양천경찰서는 인터넷과 웹 하드에서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로 특정 사이트에 가입해 현금 캐시를 챙겨온 혐의로 31살 문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일대 PC방에서 인터넷과 웹 하드 등을 통해 확보한 1만 5천여 명의 주민번호로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현금 캐시 7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포털 사이트에 수천 건의 주민등록번호가 게시돼 있고,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면 현금 500원 어치의 캐시를 지급한다는 사실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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