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신원미상의 사람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18일) 오후 7시 22분쯤 서동탄역에서 광운대를 향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200명은 5분 뒤에 도착한 다음 열차에 옮겨 탔고 다른 일반열차와 전동열차의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CCTV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