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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약 대토론] "도약 위해선 규제 완화 필요"
입력 2010-02-24 09:15  | 수정 2010-02-24 09:10
【 앵커멘트 】
CEO들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효율적인 인적 자원의 활용도 강조했습니다.
김형오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업들은 여전히 규제의 벽에 가로막힌 분야가 많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규제가 완화돼야 발 빠르게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구자균 / LS산전 부회장
- "우리 내부를 들여다보면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 세계 표준을 구현하는 데 있어 정부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동적인 청년들뿐 아니라 단지 나이 때문에 일터에서 쫓겨난, 연륜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김순택 / 삼성전자 부회장
- "고객과 관련 기관, 단체,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게 필요합니다."

사회를 맡은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도 CEO들에게 의사소통이 단절되면 발전할 수 없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MBN·매일경제신문 회장
- "우리나라 기업 대표들이 다른 사람 못지않게 국민과 소비자, 고객과 많은 스킨십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덕수 STX 회장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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