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트럭 받은 트레일러서 떨어진 컨테이너, 고속버스가 또 추돌…4명 중경상
입력 2022-12-18 19:01  | 수정 2022-12-18 19:48
【 앵커멘트 】
고속도로에서 서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졌는데, 이를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또 추돌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는 종교시설에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2시간에 진화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레일러와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톤 화물차를 트레일러가 들이받은 겁니다.

트레일러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를 고속버스가 또 추돌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사고가 나면서 (컨테이너)가 떨어졌고 저 앞쪽에 버스가 이거에 부딪히면서…"

어젯밤, 강원도 고성의 한 종교시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굴착기를 동원해 확산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쏟습니다.

그럼에도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허가는 종교집회장으로 되어 있어요. 다 대피한 상태였고, 몇 분이 계셨는지는 확인되지 않아요."

오늘 오전 7시쯤, 부산 기장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곳에 살던 70대 남성이 대피 중에 다쳤는데,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
강원소방본부
부산소방본부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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