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오전까지 최대 30㎝ 눈 소식...서울 아침 최저 -18도
입력 2022-12-18 17:18  | 수정 2022-12-18 17:28
18일 오전 제주 새별오름 주차장에 휘몰아친 눈보라. /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시설물 피해 유의"
중부 지방·경북·전북 내륙 한파특보

내일(19일)은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많은 눈이 내리고, 모레 오전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 전라권 서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제주 중산간에 15㎝ 이상, 제주 산지에 30㎝ 이상으로 가장 많겠고,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 등에는 3~1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충남권 내륙과 전북 북동 내륙, 전남 동부에서는 1~5㎝의 적설량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으로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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