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급 한파에 외출 자제하라는 안전문자 자주 받으실 텐데요.
그런데 택배기사들은 예외겠죠.
오늘도 빙판길 도로에서 추위와 싸우며 배송 전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칼바람을 마주하며 짐을 나르기 시작하는 택배기사 김문형 씨,
오늘 하루 처리할 물량만 2백 여개인데, 좀처럼 작업 속도가 안 붙습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눈이 바닥에 묻어 있잖아요, 신발 바닥에…. 타일이니까 이게 미끄러져요. (계단) 두 칸 세 칸 올라갈 것을 한 칸씩밖에 못 올라가는 거예요."
배송지에 택배 상자를 옮긴 뒤, 스마트폰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는 일, 오늘 따라 손이 꽁꽁 얼어 말을 듣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숨은 차더라도 움직이는 게 낫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추우니까 너무.."
20년 넘는 경력자에게도 만만치 않은 한파 속 업무, 퇴근을 기다려보며 다시 힘을 내봅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저녁) 5시에서 6시 사이에 끝내서, 빨리 가서 씻고 따뜻한 국에 밥을 먹고 싶어서 빨리 끝내려고요.""
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역대급 한파에 외출 자제하라는 안전문자 자주 받으실 텐데요.
그런데 택배기사들은 예외겠죠.
오늘도 빙판길 도로에서 추위와 싸우며 배송 전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칼바람을 마주하며 짐을 나르기 시작하는 택배기사 김문형 씨,
오늘 하루 처리할 물량만 2백 여개인데, 좀처럼 작업 속도가 안 붙습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눈이 바닥에 묻어 있잖아요, 신발 바닥에…. 타일이니까 이게 미끄러져요. (계단) 두 칸 세 칸 올라갈 것을 한 칸씩밖에 못 올라가는 거예요."
배송지에 택배 상자를 옮긴 뒤, 스마트폰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는 일, 오늘 따라 손이 꽁꽁 얼어 말을 듣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숨은 차더라도 움직이는 게 낫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추우니까 너무.."
20년 넘는 경력자에게도 만만치 않은 한파 속 업무, 퇴근을 기다려보며 다시 힘을 내봅니다.
▶ 인터뷰 : 김문형 / 택배기사
- ""(저녁) 5시에서 6시 사이에 끝내서, 빨리 가서 씻고 따뜻한 국에 밥을 먹고 싶어서 빨리 끝내려고요.""
MBN 뉴스 한범수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