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4%, 전 주 대비 2%p↑…국힘 36%·민주 30%

부정평가는 56%, 5개월 만에 최저
이재명 대표 긍정평가 36%·부정평가 5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4%, 부정평가가 56%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NBS 조사인 11월 5주차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결과입니다.

국정 운영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 42%,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32%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서' 43%,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5%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36%, 더불어민주당이 4%포인트 내려간 30%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27%로 1위였고 그 다음 안철수 의원 7%, 나경원 전 의원 5%, 김기현 의원 3% 순이었습니다.

취임 100일을 넘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평가 36%, 부정평가 5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