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철기둥' 김민재, 후반기 준비 위해 내일 출국
입력 2022-12-14 11:19  | 수정 2022-12-14 11:20
지난달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축구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던 김민재가 내일 출국합니다.

김민재 측 관계자는 "김민재가 내일(15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해 이탈리아 데뷔 시즌부터 세계 최정상급의 수비력을 보여준 김민재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쳤음에도 혼신의 투혼을 발휘해 조별리그 가나전과 16강 브라질전에 출전해 대표팀에서도 '철기둥'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소속팀 나폴리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내년 1월 5일 새벽 4시 45분에 열리는 인터 밀란전 출전을 준비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