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시가 시청사까지 방문하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남부권역에 시장실을 또 하나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인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이천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초록색 펜스가 이웃한 집 사이에 새롭게 설치돼 있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 담장이 무너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되자 시가 나서서 도움을 준 겁니다.
▶ 인터뷰 : 전정옥 / 경기 이천시 암산1리
- "담장이 거의 절반? 3분의 1이 넘어갔었어요. 이 담을 좀 할머니에게 부탁하니까 내가 (비용) 절반을 대겠다고 했었는데…. '난 돈도 없어' 이러고…."
이천의 또 다른 지역, 버스정류장 주변에 가로등이 새로 생겼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버스를 타러 가기도 두려워하던 주민들은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추승훈 / 경기 이천시 이황리
-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고요. 밤에 밝아지니까 사람들이 아주 고맙다고 하고…."
이런 민원 내용은 모두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작한 '남부시장실'에서 이야기를 듣고 해결한 것들입니다.
이천시는 시청까지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천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해 시장이 매주 화요일 따로 마련한 시장실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이 있을 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4개월간 140건이 넘는 민원에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희 / 경기 이천시장
- "여기에다 시장실을 설치하면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것이고 그러다 보면 주민들이 원하는 걸 해드릴 수가 있고, 또 제가 실제 피부로 느끼는 시민이 원하는 걸 해드릴 수가 있어서…."
이천시는 남부시장실이 시민소통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만큼 계속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시청사까지 방문하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남부권역에 시장실을 또 하나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인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이천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초록색 펜스가 이웃한 집 사이에 새롭게 설치돼 있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 담장이 무너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되자 시가 나서서 도움을 준 겁니다.
▶ 인터뷰 : 전정옥 / 경기 이천시 암산1리
- "담장이 거의 절반? 3분의 1이 넘어갔었어요. 이 담을 좀 할머니에게 부탁하니까 내가 (비용) 절반을 대겠다고 했었는데…. '난 돈도 없어' 이러고…."
이천의 또 다른 지역, 버스정류장 주변에 가로등이 새로 생겼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버스를 타러 가기도 두려워하던 주민들은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추승훈 / 경기 이천시 이황리
-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고요. 밤에 밝아지니까 사람들이 아주 고맙다고 하고…."
이런 민원 내용은 모두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작한 '남부시장실'에서 이야기를 듣고 해결한 것들입니다.
이천시는 시청까지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천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해 시장이 매주 화요일 따로 마련한 시장실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이 있을 때는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4개월간 140건이 넘는 민원에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희 / 경기 이천시장
- "여기에다 시장실을 설치하면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것이고 그러다 보면 주민들이 원하는 걸 해드릴 수가 있고, 또 제가 실제 피부로 느끼는 시민이 원하는 걸 해드릴 수가 있어서…."
이천시는 남부시장실이 시민소통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만큼 계속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