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한국인 유일
입력 2022-12-08 13:54  | 수정 2022-12-08 14:0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지난해 조사 89위→85위 상승
1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포브스는 영향력과 언론 보도를 종합해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 순위를 집계합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89위서 4계단 상승한 85위입니다. 한국인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 사장이 유일합니다.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입니다.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이번 조사서 11위에 그쳤습니다.

아시아 국가 여성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9위,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94위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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