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성서공단 종이공장서 화재 발생…5시간째 진화중
입력 2022-12-07 07:16  | 수정 2022-12-07 07:17
성서공단 화재 / 사진 = 연합뉴스
내외부 인원 모두 대피했고, 근로자 2명 연기 마셨으나 생명 지장없어

대구 성서공단의 종이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7일 0시 56분 대구시 달성구 성서공단의 한 종이 포장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이에 차량 110대와 대원 258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공장 내·외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고,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을 끄던 소방대원 2명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았으나 잔불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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