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8일 원정 16강 달성한 벤투호와 오찬…손흥민 참석
입력 2022-12-06 16:51  | 수정 2022-12-06 16:56
출처 : 대통령실
윤 대통령, 8일 벤투호와 오찬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대통령실로 초청
"근사한 4년 뒤 꿈꿔"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8일) 손흥민 선수 등 원정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통령실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이 귀국하면 상황에 맞춰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르면 모레(8일) 오찬을 갖게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찬에는 해외 리그에서 뛰는 두 명의 정우영 선수 등 일부를 제외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6강전이 끝난 오늘 새벽 SNS를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고 전하고,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6월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깜짝 방문해 손흥민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 원중희 기자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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