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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호날두, 단체 사진 찍으며 또 까치발…"키도 크면서 왜?"
입력 2022-12-05 12:22  | 수정 2023-03-05 13:05
늘 2열 오른쪽에 서는 호날두, 이번 한국전서도 까치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단체 사진을 찍으며 까치발을 든 모습이 또 포착됐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한국전을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팀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면서 옆에 있던 동료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보다 커보이게 나왔습니다.

오늘(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매체 '24sata'는 "호날두는 지난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었다"며 "그는 이런 행동에 관해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호날두는 키 187cm로 작은 편이 아님에도 평소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자주 까치발을 들곤 했습니다.

지난 6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일 당시에도 체코전, 스위스전을 앞두고 찍은 단체 사진에서도 까치발을 들고 찍는가 하면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터키와 치른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도 뒤꿈치를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호날두를 둘러싸고 각종 구설이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같은 모습이 반복해서 포착되자 언론과 팬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엇갈렸습니다.

"도대체 왜 저래, 너무 이상하다", "다른 선수보다 키가 커 보이고 싶었나 보다" 등의 시큰둥한 반응과 이런 호날두가 귀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편 경기장 안팎에서 각종 논란을 만들고 다니는 호날두는 최근 맨유와도 결별하면서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입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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