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너지관리공단 여직원이 10억대 횡령
입력 2010-02-22 11:10  | 수정 2010-02-22 11:10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의 대리급 여직원이 10억 원 대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이 직원은 출금전표를 조작해 2005년부터 1년 반 동안 6차례에 걸쳐 10억여 원을 찾아 빼돌리거나 차명계좌로 이체했습니다.
공단 감사실은 지난 9일 이 여직원을 횡령 혐의로 경기 용인경찰서에 고소하고 10일 채권과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공단은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인사위원회에 넘겼으며 민사소송으로 횡령금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