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12월, 동장군의 무서운 기세로 시작…서쪽 눈, 동쪽 건조
입력 2022-12-01 16:27  | 수정 2022-12-01 16:38
12월의 첫날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바깥에 나온지 20분 가량됐는데 장갑을 끼지 않은 손은 이렇게 빨갛게 달아오르고 얼어붙어 움직이기 힘들정도입니다. 오늘도 외출하실때 따뜻한 차림으로 완전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기온)오늘 아침기온 어제보다도 더 낮게 출발하며 -10도에 육박했는데요.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겨울추위가 이어지겠고 곳곳으로 불어드는 바람탓에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해가 드러나있는 서울의 이 시간 체감온도는 -4.5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파)남부지방의 한파특보는 해제됐고 현재는 중부를 중심으로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 가급적 외출은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눈)서쪽 중심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릴텐데요, 오늘 수도권은 눈 날림 정도되겠고 내일 아침까지 충남북부내륙과 서해안, 제주산지에는 1cm에서 최대 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이들지역, 5mm 안팎의 비가 섞여 내릴 수 있겠습니다.

(건조)현재 서울과 동쪽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바람이 강한탓에 화재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만큼 불조심 해주셔야겠습니다.

(주간)한파의 기세는 내일 낮부터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며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비또는 눈 소식있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mbn날씨 박선아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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