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전국 대부분 '한파경보'…서해안 최고 7cm 눈
입력 2022-11-30 07:49  | 수정 2022-11-30 07:55
【 앵커멘트 】11월 마지막 날, 굿모닝MBN 입니다. 깜짝 놀랄 만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영하권 강추위에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서해안엔 함박눈도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길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1>네, 오늘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비구름 뒤로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6도, 대관령은 영하 9도 보이고 있는데요. 매서운 칼바람에 실제 느끼는 체감온도는 대관령이 무려 영하 17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출근길 중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어젯밤 서울과 인천에는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평년보다 9일, 작년보다는 19일 늦은 기록인데요. 오늘과 내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3>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전북 서부에 많게는 7cm 이상, 충남과 전남 서부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4>여전히 해안가와 강원 산지,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돌풍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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