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윤 대통령 라이브 방송? 검토된 바 없다"
입력 2022-11-28 15:39  | 수정 2022-11-28 15:52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지난 정부 시설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

대통령실은 국민과의 실시간 대화를 취지로 청사 내에 '라이브 스튜디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실시간 대화는 검토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8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됐다"면서 "스튜디오는 대통령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설치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튜디오 활용 방안은 다각도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촬영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오전 11시 50분부터 약 10분간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고민정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진행을 맡았으며, 당일 대통령의 공개일정을 비롯해 청와대 브리핑 주요내용,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 등을 소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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