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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나인우,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사상 초유 낙오에 울분 [M+TV인사이드]
입력 2022-11-28 08:42 
배우 나인우가 사상 초유 낙오에 울분을 터트렸다. 사진=‘1박 2일’ 방송 캡처
배우 나인우가 사상 초유 낙오에 울분을 터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낙오 퍼레이드가 그려지며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홀로 제주도로 향하게 된 나인우는 도착 후 1시간 안에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 미션을 받았다. 나인우는 실패 시 대방어 조업을 떠나야 한다는 조건에 전의를 불태웠다.
그는 느릿느릿한 손놀림으로 모두의 걱정을 사는 것도 잠시, 오메기떡 장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미션에 성공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됐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에 멘붕에 빠졌고, 스태프들이 어렵게 구한 단 하나의 대구행 티켓 덕분에 혈혈단신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역대급 고군분투를 펼쳤다.
남은 멤버들은 호텔 스위트룸에서 신라왕의 수라상을 제공받았다. 식사 도중 신라 시대 귀족들의 ‘화백회의를 재현하게 된 이들은 ‘외모 순위 꼴등은?이라는 주제로 오찬 토론에 돌입, 정신없는 먹방과 열띤 디스전을 펼친 끝에 만장일치로 문세윤을 외모 꼴등으로 꼽았다.
다음 안건으로 ‘화가 제일 많은 멤버는?이라는 주제가 등장하자, 딘딘은 김종민을 지목하며 그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 순간 김종민은 경호원들에게 연행되었고, 가장 먼저 화를 내는 사람이 선택 관광에 당첨되는 ‘화(火)백회의의 정체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터트렸다.
산속에 자리 잡은 골굴사로 향한 김종민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신라시대 화랑들의 심신 수련법인 선무도 수련에 나섰다. 그는 건강한 육체로 화를 통제할 수 있다는 법사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계단을 오르면서 신체를 단련하기도. 김종민은 불편한 슈트 바지와 구두 때문에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곰처럼 네발로 계단을 걷는 웅보 수련법과 기합과 함께 하는 수행 동작까지 배우며 혹독한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포항으로 향한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스릴 넘치는 스페이스 워크 체험에 나섰다. 각기 다른 코스로 흩어진 세 남자는 아찔한 높이의 계단을 등반해 다 함께 셀카를 찍는 미션을 받게 됐다.
딘딘은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간 반면, 문세윤은 계속해서 흔들거리는 계단 때문에 겁에 질린 채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이들은 사진을 촬영할 최적의 장소를 찾은 연정훈의 주도 아래 단합력을 끌어올려 미션에 성공했다.
푸짐한 박달대게 한상차림을 얻게 된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김종민과 재회했다. ‘이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화백회의에 나선 이들은 호화로운 대게 먹방을 펼치며 토론을 이어가는 동시에, 화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꾸라지 튀김을 먼저 입에 넣은 김종민이 난데없이 연행돼 모두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또다시 운 좋게 살아남은 연정훈, 문세윤, 딘딘은 풍미 가득한 대게탕 라면까지 섭렵하며 제대로 행복을 만끽했다.
미꾸라지 잡이 체험을 위해 7번째 울릉도행에 당첨된 김종민은 출항 시간이 무려 4시간이 넘게 남아 있다는 소식에 울분을 폭발시켰다. 과연 그에게 어떠한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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