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공개행사에 또 둘째딸 동행…"핵전쟁억제력 강화"
입력 2022-11-27 07:05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둘째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화성포-17형은 전략적 힘의 위대한 실체이고 명실공히 조선인민의 화성포"라며 "한계가 없는 국방력 강화의 무한대함을 향해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확대강화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특히 이번 기념촬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이번에도 손을 꼭 잡고 등장했습니다.

[ 조동욱 기자 east@mbn.co.kr ]
MBN APP 다운로드